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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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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맛집] 트라토리아 치노 전주 객사 외곽에 위치한 양식집 트라토리아 치노를 다녀왔습니다. 가게 앞에 길냥이 들을 위해 밥 먹을 곳을 준비해주신 마음씨 좋은 사장님... 가게 인테리어가 정말 예뻐요. 목재가 많이 쓰여서 따뜻한 느낌이 들고, 빈티지 소품들도 정말 많고, 사장님이 가게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을 쓰신 게 보이더라고요. 블로거답게 메뉴를 찍었으나, 맨 앞장만 찍은 ㅋㅋㅋㅋ 파스타 외에도 리조또가 있습니다. 볶음밥 종류는 없구요. 특이한 맥주를 팔고있었어요! 진달래 맥주는 중국에서 만들어지는데 북한으로 수출이 되어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많이 마신다고 하네요. 친구가 마셔봤는데, 진달래 향은 모르겠고, 깔끔한 맛과 좋은 향이 나는 맥주라고 했어요! 이 맥주 외에도 정말 다양한 술을 파는데, 와인도 딱 한 종류 하우스 와인이 ..
[전주맛집] 로충칭마라탕 전북대점 네 드디어! 처음으로! 마라탕을 먹어봤어요!!! 사실 제 입맛에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여러 가지 도전하는 거 좋아하지만 제가 진짜 맵찔이 중 최고 맵찔이라, 사람들이 다 맵다고 하는 마라탕을 어떻게 먹어보겠어요 (흑흑) 그런데 친구가 맵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마라탕집도 있다고 해서 바로 다녀왔죠! 로충칭 마라탕 전북대점입니다. 생긴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지 가게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요, 중국유학생들이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채소를 고르는 곳. 시금치, 청경채, 쑥갓, 양배추 등 다양한 채소도 많고 햄이나 맛살, 떡, 면들도 많이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마라탕이 채소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뭘 넣어도 맛있잖아요 특히 제 원픽은 쑥갓입니다 :) 저는 양배추,..
[전주맛집] 남천마루 전주 한옥마을이 관광지화 되면서 진짜 맛집이 없어졌다는 등의 말이 많이 들리는데요, 한옥마을에는 숨겨진 맛집이 아주 많습니다. 맛있는 걸 먹으려고 일부러 한옥마을에 갈 정도로요. 입구 쪽을 좀 벗어나서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ㅎ.ㅎ 한옥마을 맛집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칼국수 맛집 '남천마루'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남천마루는 한옥마을 뒤~쪽으로 완전히 나가야 하는데, 진미집 라인에 위치하고 있어요. 메뉴는 칼국수, 팥칼국수, 소바, 만두, 비빔밥도 있구요. 저는 칼국수랑 팥칼국수를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었구요. 비빔밥은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먹어본 친구가 맛있다고 하니 저도 빠른 시일 내에 가서 먹어봐야되겠습니다! (참고로 비빔밥은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
[전주맛집] 승구우동 전주 객사 오다가다 몇 번 본 우동집 '승구우동'에 다녀왔습니다. 우동은 추운 겨울날 저녁에 먹어야 제맛인데,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밤에는 쌀쌀하더라구요 ㅎ.ㅎ 보통 메뉴 하나만 정해서 하는 곳은 맛집이다 라는 다소 진부한 생각을 갖고있어서 그런지 항상 먹어보고 싶었는데 딱 주말에 시간이 생겨서 후딱 다녀왔습니다. 골목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가게가 보이는데 그 앞에 큰 바람풍선? 도 있고 표지판도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100명이 한번오는 가게보다 1명이 백번 오는 가게를 만들겠습니다 라는 말이 멋있네요. 우동만드시는 분이 우동에 대해 연구도 많이 하시고 고민하신 게 가게에서 느껴지더라구요. 메뉴는 우동, 주먹밥, 만두 등으로 단출하지만 딱 어울리는 것들끼리만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전주맛집] 노매딕 브루잉 컴퍼니 지금 저는 금주중입니다. 일수를 세어가며 금주를 하고 있는데 오늘이 76일째구요, 76일이라고 하면 꽤 된 것 같은데 달로 하면 두달이 조금 넘어서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는 않네요. ㅎ.ㅎ 그래도 일주일에 꼭 한번은 술을 마셨는데 여덟 번 이상을 참았으니 대견하고, 100일은 꼭 넘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술을 안 먹는 제가 요번에 다녀온 곳은 전주의 수제 맥주집 노매딕 브루잉 컴퍼니인데, 생길 때부터 양조장을 같이 운영해서 직접 맥주를 만들고 다양한 수제 맥주를 파는 것으로 핫했던 곳이죠. 웨리단길에서 시작했는데 한옥마을에 분점이 하나 더 생겼다고 해요. 인기가 증말~ 많나 봅니다. 너무 가보고 싶어서 결국 맥주를 마시든 안 마시든 한 번 가보자! (피자도 맛있다고 해서 허허 ^^) 해서 다녀왔습니다. ..
[전주맛집] 이너프샐러드 enough salad 하루에 한 끼를 샐러드로 챙겨 먹은 지 한 두세 달 정도 되었다. 회사 근처 마트에서 손질된 채소, 과일, 닭가슴살, 계란 등 야무지게 사서 먹다가 점심을 일반식으로 바꾸고 저녁을 샐러드로 먹기로 했다. 아무래도 저녁을 샐러드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바꿨는데, 집에는 항상 맛있는 게 있고, 샐러드를 먹으려니 고통스러워서 타협점을 찾은 것이 집에 있는 맛있는 것 + 샐러드를 먹는다 ㅋㅋㅋㅋ (다이어트를 떠나) 샐러드를 먹다보니 맛도 괜찮고 속 불편한 것도 하나 없고 되게 좋은 점이 많아서 앞으로도 1일 1 샐러드는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일이 있어서 전북대에 갔다가 혹시 샐러드 파는 곳이 없나 하고 검색을 했는데 생각보다 샐러드를 전문으로 파는 곳이 많아서 놀랐고, 그중 이너프 샐..
[전주맛집] bake and chill 난 빵을 별로 안 좋아한다. 빵이 밥이 되는 느낌도 아니고~ 원래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서 빵을 먹으면 속이 느끼해져. 그런데 빵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점점 빵의 세계에 눈을 떠가고 있는 도중에 객사에 괜찮아보이는 빵집이 생겨서 다녀왔다. 객사에 위치한 베이크앤칠 bake and chill. 빵 종류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다 맛있어 보였다. 다 맛있어 보이는데 내 위는 한정되어있으니, 난 뺑 오 쇼콜라와 깜빠뉴, 친구는 햄치즈 크로와상을 시켰다. 햄치즈 크로와상 위에 치즈를 뿌려주는 사장님. 이런 햄치즈 크로와상은 처음이었지만 안에 소스가 들어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뺑오쇼콜라는 언제 어디서든 맛있지만, 여기 빵 잘하네요. 깜빠뉴도 올리브가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조금 따..
[전주맛집] 다랑가옥 요새 날 행복하게 만드는 취미 중 하나는 맛집 블로그를 구경하는 일이다. 한 맛집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참치집 다랑 가옥에 다녀왔다. 회는 초장맛으로 먹고 해산물을 그리 즐겨먹지는 않지만 질 좋은 참치회를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음식점 분위기도 예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비가 엄청 퍼붓는 날 다녀와서 외관은 못 찍었지만 한산한 동네에 작게 자리 잡고 있는 음식점이었다. 가기 전에 예약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우리밖에 없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 우리는 A코스(35,000/인)를 시켰고, 기본 상차림이 나왔다. 첫 번째 접시. 부위도 설명해주시고 각 부위별로 무슨 소스에 찍어서 어떻게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신다. (친절) 다랑 가옥에서 직접 만드는 간장이라는데 하나도 짜지 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