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얌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맛집] 비너브로트 저는 요즘 GMO음식에 대한 걱정이 많아요. 우리나라가 GMO 수입 비율도 너무 높다고 하고, 아직 직접적으로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가 증명되지가 않아서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느낌) 더 불안하달까요. 과자나 빵 등에 들어가는 밀가루가 GMO식품일 가능성이 높아서, 최대한 유기농 밀가루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빵을 끊을 수는 없잖아요..? ㅜ.ㅜ) 사실 비너브로트는 GMO식품을 안 쓴다는 것을 알고 찾아간 건 아닌데, 가보니 전부 유기농 밀가루로 빵을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밀가루뿐만 아니라 모든 재료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좋은 재료로 만드시는 것 같아요. 여기 빵 만드시는 분이 오스트리아분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가게도 유럽 느낌이 낭낭하고 클림트 그림도 있네요?.. [전주맛집] 할머니가마솥추어탕 일요일 저녁, 비도 많이 오고, 만사 귀찮은 가족들을 위해 추어탕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다른 추어탕집에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거기도 맛있지만 더 맛있는 곳을 안다고 해서 삼천동에 위치한 '할머니가마솥추어탕'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도 다 우리와 같은 마음이었는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주차장에 차도 빼곡하고 식당에 사람들도 꽉차있고. 그래도 자리를 잡고 추어탕(8,000원)을 시키고 추어탕을 못(안) 먹는 동생은 임실치즈돈까스(8,000원)을 시키고, 사이드 메뉴로 또 임실치즈돈까스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 ㅎ.ㅎ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물이랑 반찬 나오는 데에도 시간이 좀 걸렸어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 두 분 밖에 안 계시더라고요...ㅜ.ㅜ 주말처럼 바쁜 날에는 너무 힘.. [전주맛집] 카페 밥스터 Bopster 저녁먹은 곳 바로 옆에 있어서 가게 된 카페 밥스터. 전혀 몰랐는데, 이미 유명한 전주 신시가지 카페더라고요?! 역시는 역시인지 들어가자마자 힙한 분위기 물씬- 커피로 유명한 카페답게 크고 멋있는 로스팅기계도 있더라구요. 카페는 엄청 넓어요. 자리도 많고.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탁자도 있고, 2인용, 4인용 다양하게 많습니다. 요새는 이런 스티커를 만들어놓는 카페가 많아진것 같아요. 저는 흰색 검정색 하나씩 가져왔습니다 :)) 저녁이었는데, 촛불?을 탁자마다 켜놔서 그런지 따뜻하고 조용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인테리어가 나무로 되어있어서 더 따뜻한 느낌이 나는것같기도 하고요. 요새 핫한 카페들중에는 소리가 울리고 차가운 느낌의 카페가 많잖아요? 저는 시끄럽고 소리가 울리는 큰 카페를 싫어하는데, 밥스터.. [전주맛집] 주인공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레스토랑 '주인공'에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아는 분이 하는 곳이라 모임때마다 자주 가는 곳인데요, 지인이 하는 곳이라도 맛없으면 안가겠는데, 여기 주인공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습니다. 갈때마다 주방장님 솜씨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요 :) 이번엔 메뉴판 전체를 찍었지요 (흐흐 성장한 맛집 블로거 흐흐) 갓 튀긴 치킨이 들어간 샐러드! 망고가 들어가서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처음 시켜본 비프크림리조또. 비프크림파스타인데 리조또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해서 변경했어요. 파스타는 주인공파스타를 먹을거니까요! (흐흐) 리조또 뭔 맛으로 먹는지 잘 몰랐는데, 이 리조또 정-말 맛있었어요. 소고기도 듬뿍 들어가고, 진한 크림소스인데 매콤한 맛이 나서 질리지도 않고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전주맛집] 성화식당 새로운 로컬 맛집을 개척하자! 고 다짐하며 풍남문~객사 일대를 돌아다녀봤지만, 1) 습하고 더운 날씨 2) 다른 거 먹으러 갈 때는 그렇게 눈에 잘 띄던 식당들이 찾으려고 하면 막상 없어지는 매직 때문에 1박 2일에 나왔다는 '성화 식당'을 찾아가 봤습니다. 마침 백반이 먹고 싶었는데, 여기가 아욱국이 나오는 백반으로 유명한 식당이어서 기대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 메뉴는 요렇게 있지만 백반 7,000원 청국장 7,000원이 따로 있어요! 우리는 백반을 먹기로 하고 왔기 때문에 백반 2인분을 주문해봤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지 않지만 그래도 앉을자리는 많이 있고, 한 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친구는 식당에서 할머니 집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그런 정겨운 느낌이 나는 식당이에요. 백반을 시켰더니 처음으로.. [전주맛집]이 아닌 전국맛집 서브웨이 드디어!! 전주에!! 서브웨이!!가 생겼어요!! 전주 사람들 서브웨이 먹으려면 군산까지 가야했다구요...(흑흑) 도대체 왜 전주에 서브웨이가 없냐며- 전주에 생기면 진짜 돈 쓸어 모을 텐데- 특히 대학로에 생기면 진짜 잘될 텐데- 드디어드디어 전주에 서브웨이가 들어왔어요. 생긴 지는 꽤 되었는데, 초반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뭐 서브웨이가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을 음식은 아니잖아요? (허허) 그래서 생기고 몇 달 지난 뒤에, 마침 진료받는 치과가 신시가지에 있어서, 스케일링을 마치고 출근하기 전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2층까지 있는 군산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저는 앉아서 먹을 곳이 아주 협소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열 팀 정도는 들.. [전주맛집] 돈카츠 흑심 고기는 구워도 맛있고, 국으로 끓여도 맛있고, 삶아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다! 튀긴 고기중 최고 존엄인 돈까스. 돈까스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전 아직 못 봄) 일본식 돈까스도 맛있고, 경양식 돈까스도 맛있는데, 이 날은 일본식 돈까스가 땡겨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찾은 전주 객사 쪽 돈까스 맛집, '돈카츠 흑심'. 위치는, 음 객리단길 유명? 맛집들이 몰려있는 번잡스러운? 곳에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있어요. 조용하고 좋더라고요 :) 가게 디자인도 너무 깔끔하고 예쁘죠?! 가게 내부는 넓진 않아요. 자리도 바 석만 있어서 한 열댓 명 정도? 앉으면 자리 없을 것 같고, 저희가 다 먹을 때 즈음엔 자리가 다 찼어요. (일찍 가서 다행) 각 테이블에는 돈까스 소스, 트러플 오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주맛집] 웅이네분식 언제나처럼 맛집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엄청 괜찮아 보이는 분식집을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전주 삼천동에 위치한 '웅이네 분식'. 매일 두시 반 부터 네시 반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화요일은 쉬는 날이니 참고해주세요 :) 분식집에 브레이크 타임 있는 건 처음 봤는데 다 먹고 나서 왜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시는지에 대해 수긍을 하게 되었죠, 예. 분식은 보통 맵고 짜고 달고 하니까 건강한 음식이 되기 쉽지 않은데, 좋은 재료들을 써서 요리한다는 자부심이 있으신 것 같아요. 가격이 나쁘지도 않아요! 사실 제 일행들은 우엉김밥 먹고 돈 더 받아도 되겠다고 말했거든요 ㅎ.ㅎ 그만큼 재료도 좋고 풍성하고 정말 대충 만들지 않는다는 게 음식 맛에서 딱-느껴집니다. 김치, 단무지, 국물, 물, 수저는 셀프구요~ 첫 번째..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