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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빵을 별로 안 좋아한다. 빵이 밥이 되는 느낌도 아니고~ 원래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서 빵을 먹으면 속이 느끼해져. 그런데 빵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점점 빵의 세계에 눈을 떠가고 있는 도중에 객사에 괜찮아보이는 빵집이 생겨서 다녀왔다.
객사에 위치한 베이크앤칠 bake and chill. 빵 종류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다 맛있어 보였다. 다 맛있어 보이는데 내 위는 한정되어있으니, 난 뺑 오 쇼콜라와 깜빠뉴, 친구는 햄치즈 크로와상을 시켰다.
햄치즈 크로와상 위에 치즈를 뿌려주는 사장님. 이런 햄치즈 크로와상은 처음이었지만 안에 소스가 들어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뺑오쇼콜라는 언제 어디서든 맛있지만, 여기 빵 잘하네요.
깜빠뉴도 올리브가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조금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 듯.
저는 단호박을 그렇게 막 사랑하지는 않는데, 저 단호박 크림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파운드 케이크도 먹어보고 다른 빵들도 다 먹어봐야지!
가격이 다른 빵가게에 비해서 비싸진 않다는 전주빵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보면, 가격에 비해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자주자주 오게 될 것 같은 빵집이다.
역시 빵은 밥이 아니니까, 한참 수다 떨다가 한옥마을 근처 혜원가에서 뚝배기 감자탕 하나씩 했다. 여기 감자탕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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