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맛집] bake and chill 난 빵을 별로 안 좋아한다. 빵이 밥이 되는 느낌도 아니고~ 원래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서 빵을 먹으면 속이 느끼해져. 그런데 빵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점점 빵의 세계에 눈을 떠가고 있는 도중에 객사에 괜찮아보이는 빵집이 생겨서 다녀왔다. 객사에 위치한 베이크앤칠 bake and chill. 빵 종류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다 맛있어 보였다. 다 맛있어 보이는데 내 위는 한정되어있으니, 난 뺑 오 쇼콜라와 깜빠뉴, 친구는 햄치즈 크로와상을 시켰다. 햄치즈 크로와상 위에 치즈를 뿌려주는 사장님. 이런 햄치즈 크로와상은 처음이었지만 안에 소스가 들어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뺑오쇼콜라는 언제 어디서든 맛있지만, 여기 빵 잘하네요. 깜빠뉴도 올리브가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조금 따.. [전주맛집] 다랑가옥 요새 날 행복하게 만드는 취미 중 하나는 맛집 블로그를 구경하는 일이다. 한 맛집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참치집 다랑 가옥에 다녀왔다. 회는 초장맛으로 먹고 해산물을 그리 즐겨먹지는 않지만 질 좋은 참치회를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음식점 분위기도 예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비가 엄청 퍼붓는 날 다녀와서 외관은 못 찍었지만 한산한 동네에 작게 자리 잡고 있는 음식점이었다. 가기 전에 예약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우리밖에 없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 우리는 A코스(35,000/인)를 시켰고, 기본 상차림이 나왔다. 첫 번째 접시. 부위도 설명해주시고 각 부위별로 무슨 소스에 찍어서 어떻게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신다. (친절) 다랑 가옥에서 직접 만드는 간장이라는데 하나도 짜지 않아서 .. [전주맛집] 롤링파스타 백종원의 양식집으로 유명한 롤링파스타가 전북대에 생겼다는 말을 듣고 다녀왔다! 식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대기를 해야 된다던데... 우리는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자리가 많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먹고 있으니 금세 자리가 꽉 찼다. 역시 요새 인기 있는 집은 일찍 일찍 가야 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가 뛰어난 식당이고 오일 베이스 음식이 맛있었다. 로제나 토마토 파스타는 소스가 진하지 않고 (물론 맛없진 않다) 가격에 맞는 맛이었다. 내 기준 제일 맛있었던 봉골레 파스타. 매콤하니 맛있었다! 감바스. 세상에 맛없는 감바스가 있으려나...? 생각보다 통통한 새우도 많이 들어가고 빵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 :) 알리오 올리오-도 맛있었다. 그래도 봉골레가 조금 더 맛있었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전주맛집] 밥상위의 한우 어버이날에 다녀온 효자동 밥상 위의 한우. 드라이에이징 소고기로 유명한 곳이다. 전주에 체인점이 있는 것 같던데 우리는 집 근처인 본점으로 다녀왔다. 패밀리세트를 시켜서 육사시미+안심+등심+갈비살+차돌박이된장찌개+후식을 먹고 살치살과 안심을 추가로 시켜서 먹었다. 기본찬을 안 찍었는데, 가격대가 있는 만큼 찬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이건 처음에 나온 육사시미. 옛날엔 육회 징그러워서 잘 안 먹었는데, 요새는 (그렇게 찾아먹지는 않지만) 나오면 먹는다. 고기는 생 고기를 한번 보여주고 가져가서 구워서 가져다주신다. 언니는 우리가 구워서 타이밍 맞춰 먹는 게 더 좋다고 했지만 난 구워주는 게 좋더라- 다 먹을만하면 다음 고기 구워줄지 물어보고 바로 구워주셔서 좋았다. 부들부들 안심+등심 명이나물도 얹어먹구요~.. [전주맛집] 신과함께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 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금암동의 칼국수 맛집 '신과함께' 국민은행에서 내리면 바로 금방 걸어간다. 3분컷? 나는 얼큰이칼국수+보쌈을 시켰고 친구는 얼큰이 칼국수만! 저 무말랭이 옆에 있는 게 김치 위에 양념을 얹은건데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저 김치에 보쌈 싸먹으면 진짜 맛있음. 아! 만두도 시켰다. 만두는 언제나 JMT 냉동만두 느낌이 조금 있었지만 손만두라고 써있었다. 맛있어 맛있어. 얼큰이 칼국수! 빠알간 칼국수가 오래전부터 엄청 먹고싶었는데 드디어 먹었다! 난 맵찔이라 매운걸 잘 못먹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쑥갓이랑 김가루가 같이 들어가서 감칠맛나고 맛있었다. 다음에는 바지락 칼국수도 먹어보고싶다. 영국항공 비즈니스 후기 유럽여행할때도 유럽노선 비행기를 자주 타고 한국-영국도 왔다갔다했지만 도무지 비행기를 타는 경험은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탈때마다 비행기 사고가 생각나고 이륙할때마다 두손을 꼭 맞잡고 눈을 꼭 감는다. 무서운것도 무서운거지만 한국과 영국은 비행기로 13시간정도가 걸리는데 그 오랜 시간동안 눕지도 못하고 좁은 좌석에 앉아있자니 너무 괴로운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영국가는 비행기를 큰맘먹고 비즈니스 석으로 예약했다. 가격은 이코노미의 두 배 정도 되었던것같은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 비해서 영국항공이 조금 더 저렴하기도 했고, 쓸쓸하게 혼자 유학길에 오르는 나 자신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었으면 했다 ㅎ.ㅎ 공항 도착해서 한 컷. 비행기에선 역시 얇은 옷 여러벌과 운동복이지.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먹은 컵라면..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