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레스토랑 '주인공'에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아는 분이 하는 곳이라 모임때마다 자주 가는 곳인데요, 지인이 하는 곳이라도 맛없으면 안가겠는데, 여기 주인공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습니다. 갈때마다 주방장님 솜씨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요 :)
이번엔 메뉴판 전체를 찍었지요 (흐흐 성장한 맛집 블로거 흐흐)
갓 튀긴 치킨이 들어간 샐러드! 망고가 들어가서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처음 시켜본 비프크림리조또. 비프크림파스타인데 리조또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해서 변경했어요. 파스타는 주인공파스타를 먹을거니까요! (흐흐)
리조또 뭔 맛으로 먹는지 잘 몰랐는데, 이 리조또 정-말 맛있었어요. 소고기도 듬뿍 들어가고, 진한 크림소스인데 매콤한 맛이 나서 질리지도 않고 계속 들어가더라고요...보시다시피 양도 많아요...!
주인공파스타만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리조또도 맛있어서 놀랐지뭐에요...
주인공 오면 항상 먹는 '주인공파스타'. 정성들여 라구소스를 직접 끓이신다고해요.
제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먹은 볼로네제파스타를 잊지 못하는데,
이 주인공파스타 처음 먹었을 때, 지금까지 전주에서 먹은 파스타 중 가장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소스만 먹어보면 시판소스랑은 정말 다르다는게 확 느껴지는 소스맛입니다. (최고ㅇㅖ요최고)
스테이크- 수비드로 조리해서 부드럽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를 별로 안좋아해서, 일행들이 많이 먹었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 소금과 스테이크 소스, 머스타드를 같이 주십니다.
여러분 주인공파스타는 꼭 한번쯤 먹어보세요, 증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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