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바셋 블루베리 식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식혜에 블루베리 청을 넣은 맛이다. 달달함. 두 번은 안 사 먹음.
4월은 역시 주꾸미 샤브샤브 먹어야지.
미나리 향도 너무 좋구, 미나리랑 쭈꾸미 익혀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끝장난다.
철 바뀌는 거 알고 제철음식 찾아먹는 것도 낭만이라면 또 낭만이지.
저 곤색 트렌치 코트는 정말 봄에 잘 입었다. 내 키에 비해 기장이 좀 길고 내 기준 앞 실루엣이 좀 심심했지만, 뒷모습 디테일이 맘에 들고 다들 예쁘다고 해줘서 만족만족 ^_^
코로나 탓 반절, 좋은 날씨 덕 반절로 올해 피크닉을 많이 할 수 있었다. 몰랐던 좋은 장소들도 많이 알게 되고.
날씨도 좋고 소고기도 맛있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따라 부르는 사람은 나와 동년배)
오랜만에 요리 열정이 되살아나서 만들어 본 크림스튜.
주말에 심야식당 드라마 정주행 하다가 (음식 나오는 부분만 봄 ㅎ.ㅎ;;) 크림스튜 너무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레시피 찾아봄. 닭다리살, 감자, 방울양배추, 당근 먹기 좋게 썰어서 끓이고, 밀가루, 버터, 우유 넣어서 소스 만들고 같이 휘뚜루마뚜루 해주면 완-성
사진이 별로 먹음직스럽게 안 나왔지만 엄마 아빠는 지금까지 내가 한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고 했고, 나도 앞으로 여러 번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괜찮았다. 그런데 방울양배추보다는 양송이나 다른 종류의 버섯을 넣으면 더 맛있을 듯.
뮤지컬 캣츠를 봤다.
솔직히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 공연을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자세한 후기는 따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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