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만두가 너무 맛있어, 망향비빔국수
여기는 물국수보다는 비빔국수! 만두는 필수!
채수가 넉넉한 비빔국수라서 만두를 찍어먹어도 증맬루 맛있다.
⑥ 내가 찾던 돈까스집, 해피돈스
여기는 서신동의 해피돈스. 이틀째 경양식돈까스가 생각나서 먹으러갔다. 오래된 동네 맛집의 느낌이 풀풀 나는 음식점이고, 분식집 인테리어지만 분식집이라고 하기에는 스프를 준단 말이지.
돈까스 소스도 정말 맛있고 같이 시킨 낙지덮밥도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 백퍼센트.
⑦ 두부러버의 마음의 고향, 화심순두부
나는 정말 두부를 좋아하는데, 특히 당일에 만든 따뜻한 손두부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화심순두부에 가면 순두부찌개 각 1개와 손두부 하나를 시켜서 먹는 거지. 두부는 김치를 싸서 먹어도 존맛이고, 이번에는 특히 간장이랑 먹는 게 정말 맛있었다. 포슬포슬한 식감도 너무 좋고,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그것도 너무 좋고 :)
⑧ 곰탕을 먹으러 나주에, 하얀집
그렇다니까. 나주 곰탕 먹으러 나주에 갔다니까.
처음 먹어본 곰탕은 갈비탕이랑 비슷한데 갈빗대가 없는 갈비탕 맛. 먹기 좋게 썰린 고기와 고기로 끓이는데 맛없을 수 없는 고깃국물, 파, 계란지단, 고춧가루 조금. 소금과 후추는 취향껏. 정~말 내 스타일이었다. 여기는 나주 3대 곰탕집 중 하나라서 점심시간 딱 맞춰가면 사람들이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린다. 그런데도 테이블 다 살펴보시고 밥 한공기 더먹으라고 더 주시고 김치나 깍두기도 셀프인데 더 가져다 주셨다. 줄서서 먹는 맛집에 이런 서비스가 가능했던가요...? (오열)
아 진짜 또 먹고 싶다-매일 먹고 싶다-나주 사람들 부럽다-
'얌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맛집] 흥부바지걸쳐입고 (2) | 2021.04.03 |
---|---|
[전주맛집] 중화정 (0) | 2021.03.27 |
코로나 속의 고요한 먹부림 (1) (1) | 2020.10.12 |
[전주맛집] 대성식품 (4) | 2020.08.25 |
[전주맛집] 새참국수 (1) | 2020.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