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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

[전주맛집] 카페 밥스터 Bop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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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은 곳 바로 옆에 있어서 가게 된 카페 밥스터. 

전혀 몰랐는데, 이미 유명한 전주 신시가지 카페더라고요?!

역시는 역시인지 들어가자마자 힙한 분위기 물씬-

커피로 유명한 카페답게 크고 멋있는 로스팅기계도 있더라구요.

 

 

카페는 엄청 넓어요. 자리도 많고.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탁자도 있고, 2인용, 4인용 다양하게 많습니다.

 

요새는 이런 스티커를 만들어놓는 카페가 많아진것 같아요.

저는 흰색 검정색 하나씩 가져왔습니다 :)) 

 

저녁이었는데, 촛불?을 탁자마다 켜놔서 그런지 따뜻하고 조용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인테리어가 나무로 되어있어서 더 따뜻한 느낌이 나는것같기도 하고요.

요새 핫한 카페들중에는 소리가 울리고 차가운 느낌의 카페가 많잖아요? 저는 시끄럽고 소리가 울리는 큰 카페를 싫어하는데, 밥스터는 장소는 넒지만 소리도 안울리고 조용했어요. (나무라서 그런가...?)

 

저는 소요차, 친구1은 드립커피, 친구2는 자몽차.

자몽차가 5,000원이면 다른 카페에 비해 크게 비싼 건 아니죠?

여기 커피가 유명하다는데, 저는 커피를 안마셔서 차를 마셨어요. 저 맨 오른쪽 뭐냐고 물어봤는데 데코용이었습니다

(머쓱 ㅎ.ㅎ) 

 

초코케이크가 먹고싶었는데, 마침 메뉴에 있어서 주문한 '쇼콜라퐁당(6,000원)'.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야해서 15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런거있쬬...추운 겨울날 카페 들어가서 분위기 따뜻한데, 거기다 쇼콜라 퐁당까지 먹으면 몸과마음이 사르르르르 녹아버릴것같은 그런 따뜻한 달콤한 디저트...양은 적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이날은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북핵문제나 GMO, 마지막에는 실존주의까지 아주 주제를 넘나드는 대화를 나눴어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항상 제 지식이 말빨?이 부족하다는걸 느끼는데 그러면서 성장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자극이 되는 대화는 항상 즐거워요, 증맬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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